'비디오스타' 김풍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3차까지 완료"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비디오스타’ 김풍/ 사진제공=MBC

웹툰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비디오스타’에서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을 마쳤다고 고백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본격 재미지옥 특집! 만찢, 神과 함께!’편에서는 예능을 접수하러 온 웹툰계의 4대천왕들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한다.

그림은 물론 요리, 예능 실력까지 인정받은 웹툰 작가 김풍은 과거에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을 마쳤다며 남자로서의 매력을 어필했다.

김풍은 “자궁경부암의 발병 원인이 남자에게도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예방 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아갔지만 생각보다 비싼 비용에 당황했다”고 밝혔다.

마음을 다잡고 예방 주사를 맞았지만 3차까지 맞아야 된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던 것. 그 당시 김풍은 어려운 형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차 예방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혀 모두에게 박수를 받았다.

김풍은 “무시무시한 자궁경부암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체인 남자들도 예방 접종을 합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작년 성공적인 공연으로 막을 내린 뮤지컬 ‘찌질의 역사’ 원작자이기도하다. 김풍은 “남자들이 연애할 때 엄청 찌질해진다. 연애하는 남자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창작 이유를 전했다. 이에 김풍과 함께 웹툰계 절친으로 소문난 웹툰 작가 주호민은 “‘찌질의 역사’는 사실 ‘김풍의 역사’다”라고 말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만능 엔터테이너 김풍의 다양한 면모는 27일 오후 8시 30분 ‘비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