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조재현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조재현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조재현의 소속사 씨에스엑터스가 조재현과 함께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종합적으로 논의 중이다.

씨에스엑터스는 23일 텐아시아에 “현재 지금까지 불거진 여러 이슈들을 종합해 배우를 포함, 소속사 관계자들이 다같이 논의하고 있다”며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종합적인 입장 표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현은 배우 최율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 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 하지만, 변태XX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 me too with you”라는 글과 그의 사진을 함께 올리면서 성추행 의혹을에 휩싸였다. 최율은 이내 글을 삭제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조재현이 현재 출연 중인 tvN 드라마 ‘크로스’의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배우 쪽의 입장 정리가 나와야 드라마 제작진의 입장도 정리될 수 있어 제작진도 현재 배우의 입장 표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재현 측의 공식 입장과 향후 ‘크로스’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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