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아침발전소’ 티저
사진=MBC ‘아침발전소’ 티저
주부들의 아침 풍경을 180도 바꿔놓겠다는 포부로 출사표를 던진 MBC ‘아침발전소’가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오늘(22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티저는 보험상품 광고 콘셉트로, “아침 생방송, 습관처럼 보시지만 막상 보시면 뻔하다고 느끼신 적 많으시죠?”라는 노홍철의 질문으로 시작해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홍철은 영상에서 ‘생방설계사’로 등장해 “저 노홍철이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라고 말하며 ‘꿀잼보장형’ MBC 신규 아침 생방송인 ‘아침발전소’를 소개하고 있다.

“아침 방송이 뻔하지 뭐. 그게 그거 아닌가”라는 한 여성의 질문에 노홍철은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전혀요~ 15세부터 99세까지 아침발전소를 찾아오시면, 식상하지 않게 심도 깊은 시사이슈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라 답한다. 그의 살아있는 ‘th’발음과 함께 다부지게 들어 올려 한껏 힘을 준 양 팔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어려운 말들만 가득한 거 아니냐””는 물음에 노홍철은 “아무리 뉴스를 봐도 이해가 안 되신다고요? 아침 발전소가 쉽게 풀어드립니다”라며 ‘시사효율 1등급’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강조해 이목을 끈다.

‘아침발전소’는 생방송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시시각각 벌어지는 사건사고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나아가 ‘팩트체크’를 넘어 ‘관점’이 부여된 뉴스 전달을 지향하는 새 아침 시사정보 프로그램.

티저부터 남다른 ‘아침발전소’가 어렵고 지루하거나 식상할 것이라는 시사 정보 프로그램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신선한 아침을 열어줄지 관심을 모은다.

‘아침발전소’는 매주 금요일 아침 생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오는 3월 2일 금요일 아침 8시 30분 첫 방송을 내보낸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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