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조민기가 거듭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조민기는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내 딸이랑 동갑이니까 친구하라고 했던 애들한테 제가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겠냐”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같은날 채널A ‘뉴스 TOP10’과의 인터뷰에서는 “교수한답시고 그나마 스케줄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었고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7년을 근무했는데, 남는 게 이거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교수라는 명예보다 내 모교고, 내 후배들이고, 그래서 와 있는 건데, 그런 학교에서 음해가 계속되면 난 있을 이유가 없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또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내가 팔자에도 없는 교수 한답시고 앉아 있으면서 1학기 때부터 시작해서 2학기 때까지 오는 게 ‘아 이제는 나 하나 다치는 게 문제가 아니라 가족까지 다치겠다’ 싶어서 진술서를 쓰면서 1차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조민기는 전날(20일) ‘뉴스룸’과 인터뷰에서도 “가슴으로 연기하라고 손으로 툭 친 걸 가슴을 만졌다고 진술을 한 애들이 있더라. 노래방이 끝난 다음에 ‘얘들아 수고했다’ 안아줬다. 나는 격려였다”며 억울해 했다.
20일 오전 2010년 3월부터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조교수로 부임한 조민기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피해를 당했다는 학생들의 증언이 확보돼 부교수 자리에서 물러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조민기 측은 “명백한 루머”라고 반박했으나 피해자들의 폭로와 증언이 잇따르고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하루만에 “심각성을 인지한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바꿨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조민기는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내 딸이랑 동갑이니까 친구하라고 했던 애들한테 제가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겠냐”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같은날 채널A ‘뉴스 TOP10’과의 인터뷰에서는 “교수한답시고 그나마 스케줄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었고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7년을 근무했는데, 남는 게 이거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교수라는 명예보다 내 모교고, 내 후배들이고, 그래서 와 있는 건데, 그런 학교에서 음해가 계속되면 난 있을 이유가 없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또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내가 팔자에도 없는 교수 한답시고 앉아 있으면서 1학기 때부터 시작해서 2학기 때까지 오는 게 ‘아 이제는 나 하나 다치는 게 문제가 아니라 가족까지 다치겠다’ 싶어서 진술서를 쓰면서 1차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조민기는 전날(20일) ‘뉴스룸’과 인터뷰에서도 “가슴으로 연기하라고 손으로 툭 친 걸 가슴을 만졌다고 진술을 한 애들이 있더라. 노래방이 끝난 다음에 ‘얘들아 수고했다’ 안아줬다. 나는 격려였다”며 억울해 했다.
20일 오전 2010년 3월부터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조교수로 부임한 조민기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피해를 당했다는 학생들의 증언이 확보돼 부교수 자리에서 물러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조민기 측은 “명백한 루머”라고 반박했으나 피해자들의 폭로와 증언이 잇따르고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하루만에 “심각성을 인지한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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