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스토리웍스
/사진=스토리웍스
배우 박진희가 남다른 연기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촬영 현장에서다.

제작진은 22일 박진희의 촬영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 박진희는 고혹적인 미소와 함께 상대방을 압도하는 듯한 강렬한 눈빛을 하고 있다. 또 그는 금장 장식이 달린 세련된 블라우스와 블랙재킷을 어깨에 걸쳐 180도 달라진 ‘최자혜’를 완성시켰다.

‘변호사 접견실 대면’ 장면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촬영했다. 촬영관계자에 따르면 박진희는 장면을 준비하는 내내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고 깊게 몰입했다. 의지가 남다른 그는 섬세하고 복잡한 최자혜의 심리상태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22일(오늘) 방송부터 최자혜 변호사에 관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졌던 진실들이 하나 둘 씩 밝혀지게 된다”고 했다. 이어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스토리가 펼쳐지게 될 것”이라며 “최자혜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16회에서는 박진희가 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후 비밀스런 자료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 ‘비밀의 방’에 들어선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20. 4%를 기록했다.

‘리턴’은 앞서 고현정과 제작진의 갈등을 좁히지 못하고 주연배우를 교체하게 됐다. 이후 박진희가 새로운 최자혜 역으로 출연을 결정해 지난 13일 촬영에 돌입했다.

‘리턴’ 17, 18회는 오늘(22일) 오후 10시10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