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윤다영 / 사진제공=더퀸에이엠씨
배우 윤다영 / 사진제공=더퀸에이엠씨
신인배우 윤다영이 iHQ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리치맨’에 출연한다.

‘리치맨’은 2012년 일본 후지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리치맨 푸어우먼’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안면인식장애로 인해 사랑하는 여자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와 알파고 기억력을 지닌 취준생의 로맨스를 그린다. 엑소 수호(김준면), 하연수, 오창석, 김예원 등이 출연한다.

윤다영은 ‘리치맨’에서 현실주의와 염세주의의 경계에 서있는 여대생이자 하연수의 룸메이트 미소를 연기한다. 늘 평정심을 유지하는 잔잔한 파도 같은 매력을 지닌 인물이지만, 위기에 빠진 친구를 위해서라면 자기 일처럼 나서서 도와주는 의리파다.

윤다영은 지난 2월에 종영한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에서 친구나 가족보다는 자신의 명예와 사랑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악녀 홍주를 연기했다. ‘리치맨’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2014년 영화 ‘피 끓는 청춘’으로 데뷔한 윤다영은 영화 ‘잡아야 산다’, ‘인천상륙작전’ 등에서 신인답지 않는 강렬한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또 드라마 ‘도깨비’에서는 궁녀이자 홍일점 저승사자 역으로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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