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감독 정범식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감독 정범식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공포영화의 대가’ 정범식 감독이 신작 ‘곤지암’을 소개하며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비주얼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1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곤지암’ 제작보고회에서다.

정 감독은 “체험 공포라는 새로운 장르”라며 영화를 소개했다.

또 여타 공포영화와 차별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 감독은 “페이크 다큐 방식을 따라가면 외국 영화 이상의 공포물을 못 만들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지금 돌이켜보면 무모한데, 배우들이 총 18대 카메라로 직접 촬영을 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정 감독은 이어 “보통 영화는 장면마다 끊어서 촬영을 하는데, ‘곤지암’에선 배우들끼리 한 공간에 들어가 롱테이크로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곤지암’은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다. 오는 3월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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