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허성태/사진제공=한아름컴퍼니
허성태/사진제공=한아름컴퍼니
허성태/사진제공=한아름컴퍼니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 허성태의 분노 유발 표정 12종 세트가 공개됐다. ‘악랄 그 자체’인 김형범의 다채로운 감정을 담은 표정 연기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허성태는 극 중 강인규(고경표)의 복수 대상이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악행을 이어가는 장기밀매 브로커 김형범 역을 소화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경계·희열·조소 등 다양한 김형범의 표정이 담겨 있어 눈길을 모은다. 어떤 생각도 읽을 수 없는 차가운 얼굴로 일관하다가도, 목표를 달성한 후 희열에 가득 차 광기어린 웃음을 짓는 등 극과 극의 표정변화를 보인 것. 특히 상대에 따라 미세하게 변화하는 나노 단위 표정 연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섬뜩함마저 느끼게 만들고 있다.

이렇듯 허성태는 미세한 표정 변화와 더불어 강렬한 눈빛 연기로 ‘반사회적 인격장애’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호평받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크로스’ 8회에서는, 탈옥 이후 계속해서 장기밀매를 이어가는 형범의 모습이 그려지며, 그와 선림병원 사이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궁금증을 더했다.

‘크로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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