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진기주/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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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기주가 “류준열-김태리와는 첫 만남부터 편했다”고 말했다.

진기주는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태리-류준열과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진기주는 “실제로 친해지는 것 만큼 편안하고 좋은 건 없다고 생각했다. 사실 내가 낯을 가리는 편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상하게 두 사람에게는 낯을 가리지 않았다”라며 “말도 첫 날부터 바로 놨고,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류준열은 “지방에서 숙소 생활을 해서 그런지 빨리 친해졌다. 보통 촬영 끝나면 각자 스케줄 가기 바쁜데, 이번에는 저녁도 다 함께 먹고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고 덧붙였다.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등 무엇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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