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오른쪽)가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의 시사회에 참석해 배우 신현준과 이야기 하고 있다. /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오른쪽)가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의 시사회에 참석해 배우 신현준과 이야기 하고 있다. / 사진제공=청와대
배우 신현준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만났다.

신현준은 지난 19일 서울 잠실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태흥영화주식회사 제작, 대표 이태원)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과 가족,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각계의 인사들도 참여했다. 김정숙 여사도 영화관에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우리는 썰매를 탄다’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파라아이스하키 선수들을 소재로 한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다. 신현준은 무관심과 열악한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선수들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아 자발적으로 영화 홍보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김정숙 여사는 영화 관람에 앞서 신현준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시사회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신현준은 20일 오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감동이었던 하루”라며 “가장 바쁜 기간에 어려운 발걸음 해주신 김정숙 여사님. 선수들과 똑같은 시선으로 맨 앞자리에서 영화를 보시고 모든 사람들을 온 마음 다해 챙겨주시는 모습에 감동했”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동이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남겼다.

그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과 선수들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오는 3월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향한 관심도 당부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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