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괴물들’ 2차 예고 영상 캡처
영화 ‘괴물들’ 2차 예고 영상 캡처
영화 ‘괴물들’이 청춘의 희망과 절망을 담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괴물들’은 살아남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해야하는 소년과 원하는 건 어떻게든 가져야 하는 소년, 두 소년 사이에 있는 천진난만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10대들의 청춘누아르다.

2차 예고편에는 폭력에 노출된 재영(이원근)의 모습이 담겼다. 교내를 장악한 양훈(이이경)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재영의 모습과 “오늘도 간신히 살아남았다”라는 카피는 재영의 고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또 여느 또래들과 다를 바 없는 재영과 예리(박규영)의 즐거운 한 때도 담겼다. 그러나 이들의 행복은 오래 가지 않는다. 자신이 짝사랑하는 여학생 보경(박규영)과 같은 얼굴을 한 예리의 존재를 안 양훈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긴장을 유발한다.

2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는 ‘괴물들’은 오는 3월 8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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