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tvN ‘나의 아저씨’
사진=tvN ‘나의 아저씨’
사진=tvN ‘나의 아저씨’

tvN ‘나의 아저씨’가 인간미 넘치는 아저씨 삼형제 이선균·오달수·송새벽의 첫 스틸 컷을 공개했다.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탄탄한 배우 라인업과 김원석 감독과 박해영 작가 등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으로 2018년 새로운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하는 가운데, 첫 스틸을 공개해 호기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먼저 이선균이 연기하는 박동훈은 형과 동생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따뜻한 둘째이자 주어진 인생을 순리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평범한 남자. 오달수는 가장 먼저 중년의 위기를 맞았지만, 언제나 여유와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유쾌하고 귀여운 맏형 박상훈을 연기한다. 송새벽이 연기하는 막내 박기훈은 오랜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스스로에게만큼은 창피하고 싶지 않은 당돌한 막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이렇듯 제각기 다른 성격의 아저씨 삼형제의 일상적인 찰나가 담겨 시선을 끈다. 하루의 끝을 맞이하는 저녁 시간, 동네 어귀 선술집에서 별다른 안주 없이 그냥 나란히 앉아 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마주보고 있지 않아도, 특별한 대화를 나누고 있지 않아도, 이들 사이에 흐르는 끈끈한 형제애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무엇보다도 ‘나의 아저씨’는 이선균, 오달수, 송새벽 배우 3인방의 연기를 브라운관을 통해 한 작품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 실제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들 역시 진짜 형제가 된 것 같은 케미로 촬영장은 언제나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은 “이선균, 오달수, 송새벽 아저씨 3인방이 매우 현실적인 형제 이야기를 리얼한 연기로 그려나가고 있다. ‘진짜 형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현장 호흡이 잘 맞는다”고 밝혔다.

‘나의 아저씨’는 ‘마더’ 후속으로 오는 3월 2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을 내보낸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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