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에서 알료샤를 연기히는
배우 김대현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도스토옙스키의 창작 결산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을 원작으로 한다. 뮤지컬은 다양한 인물 군상가 크고 작은 사건들, 무수한 에피소드를 다룬 원작을 4명의 형제들을 중심으로 각색했다. 삶과 죽음, 사랑과 증오, 선과 악, 인간 본성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그 중 수도사인 둘째 아들 얄료샤 역을 맡은 김대현은 “얄료샤는 멀리서 바라보는 방관자적인 성향이 있다”며 “그 부분을 차근차근 풀어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사랑, 형제들에 대한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4월 16일까지 수현재씨어터.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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