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최민용 / 사진제공=MBN ‘카트쇼’
최민용 / 사진제공=MBN ‘카트쇼’
배우 최민용이 MBN ‘리얼마켓토크, 카트쇼(이하 카트쇼)’에 출연해 소신 가득한 근황을 전한다.

15일 방송되는 ‘카트쇼’는 ‘홀로남’ 특집으로 꾸며진다. MBC 예능 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에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은 최민용과 가수 에릭남이 출연해 마성의 남남 케미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긴 공백기를 가진 최민용의 근황이 공개돼 모두의 관심이 집중 됐다. 그는 “10년 정도 활동을 쉬었더니 나를 볼 때 마다 사람들이 근황만 물어본다. 나는 근황의 아이콘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그중 2년은 사람에게 이로운 환경에서 생활을 하고 싶어 산 속에 흙으로 된 작업실을 지었다”고 밝혔다. 또 최민용은 “내가 유일하게 자신 있는 요리가 백숙이다. 그래서인지 산 속 생활을 하고 있을 때 지인들이 내 생사를 확인한다는 핑계로 많이 찾아왔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민용은 통조림 등 유통기한이 긴 식품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위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식량을 비축하고 있다. 유통기한이 보통 수년이 되기 때문에 좋다”며 이유를 전했다. 이어 그는 코너 속의 코너 ‘최민용의 비상식량’을 진행, 뜨거운 물만 있으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직접 조리했다.

에릭남은 “최민용 형을 작년부터 알게 됐는데, 자신의 삶에 확고한 신념이 있다. 옆에서 지켜보며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며 치켜세웠다. 이수근은 “그렇지만 배우고 싶지는 않죠?”라는 촌철살인의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카트쇼’ 12회는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 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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