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은 자신의 SNS에 “데뷔 때부터 소탈하게 다가와 씩 웃어주고 농담 던지던 형님 모습이 그립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남겼다.
고(故) 이호연 사장은 2010년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진 뒤로는 회사의 경영에서 물러나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13일 증상이 악화돼 응급실로 이송했으나 14일 새벽 별세했다. 고인은 잼,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카라, SS501, 레인보우 등 인기그룹을 배출한 제작자로 이름을 알렸다. 2009년 제24회 골든디스크 제작자상, 2011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2015년에는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