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MBC ‘복면가왕’이 10주 만에 새 가왕을 맞이했다. 청아한 음색의 집시여인이다.

11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집시여인이 5대째 가왕을 지켰던 레드마우스를 꺾고 새 가왕이 됐다. 단 6표차로 박빙의 승부를 펼친 결과다.

집시여인은 “정말 즐기는 마음으로 나와서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노래에 더 귀기울여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가왕이 됐다. 더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면을 벗은 레드마우스는 독보적인 음색과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자랑하는 선우정아였다. 선우정아는 “저는 방송 출연을 하지 않는 게 아니라 기회가 없었던 거다. 언제나 하고 싶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을 들려드리고 소통하고 싶었기에 출연을 마다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복면가왕’에는 싱어송라이터 김지수, 아이콘 구준회, 듀에토 유슬기 등이 출연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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