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윤동주 시인의 서거 73주기 기념 특별 상영회 1차 예매가 매진된 영화 ‘동주’가 5일 2차 예매 시작과 함께 미공개 스틸 3종을 공개했다.
베일을 벗은 미공개 스틸은 동주(강하늘)와 몽규(박정민)가 고향 용정에서 문예지를 만들며 행복한 시절을 보내던 모습부터 일본 유학 중 조선인 학생들을 규합해 독립을 논하는 동주의 진지한 모습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몽규의 모습을 담았다. 또한 영화 속 유일한 가상의 인물로 동주의 문학 열정에 감화된 일본인 쿠미(최희서)의 진지한 표정은 스크린을 통해 다시 만나는 영화 ‘동주’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개봉 이후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대상, 제25회 부일영화상 최우수 감독상, 제37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영화 ‘동주’는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진한 감동과 울림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동주’ 특별상영회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상영 확대를 결정했다. 어둠의 시대에서 가장 찬란하게 빛나던 청년 윤동주와 그의 벗 송몽규의 삶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뜨거운 감동의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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