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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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시성’이 5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1월 말 크랭크업을 한 가운데 배우들의 자필 소감이 공개됐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승리로 기록된 대전투 ‘안시성 전투’를 그려낸 초대형 전쟁 블록버스터다.

‘안시성’에 참여한 배우들은 크랭크업과 함께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포부를 직접 손글씨로 전했다. 먼저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 역을 맡은 조인성은 “액션, 감동까지 담아내려 노력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각오를 전했다.

학도 병사 사물 역의 남주혁은 “‘안시성’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당태종 이세민 역의 박성웅은 “한번도 그려지지 않았던 안시성 전투액션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추수지 역을 맡은 배성우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영화 ‘안시성’ 기대해달라”고 전했으며 파소 역의 엄태구 역시 “배우, 스탭 모두 함께 최선을 다했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노력이 담긴 결과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백하 역의 김설현은 “이런 뜻 깊은 영화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잊지 못할 감동과 액션 많이 기대해달라”며 영화에 참여한 소감과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풍 역을 맡은 박병은은 “여러분께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할 영화 ‘안시성’으로 찾아 뵙겠다”고 썼다.

이어 활보 역의 오대환 역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전쟁 블록버스터 ‘안시성’ 기대하셔도 좋다”시미 역의 정은채는 “많은 분들에게 기억될 영화로 남기를 바란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광식 감독은 “약 1,400 년 전 안시성 전투가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둔 것처럼, 영화 촬영 역시 우리가 준비한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것이 일상이었고, 한계를 극복해가는 과정의 연속이었다”면서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가 열정과 의지를 다 바쳐 촬영을 진행했고, 뜨거운 여름부터 혹한의 겨울에 이르기까지의 긴 여정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시성’은 약 1,400여 년 전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손에 꼽히는 규모와 전략o전술의 향연으로 유명한 ‘안시성 전투’를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초로 스크린에 펼쳐내기 위해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각고의 노력을 기했다.

총 7만평 부지에 실제 높이를 구현한 11미터 수직성벽세트와 국내 최대 규모인 총 길이 180미터 안시성 세트를 제작한 것은 물론, ‘안시성 전투’의 핵심이 될 약 5천평 규모의 토산세트도 CG가 아닌 고증을 통해 직접 제작하여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촬영 또한 역대급이다. 리얼한 액션신 촬영을 위해 스카이워커 장비로 360도 촬영을 진행했고 드론, 로봇암, 팬텀, 러시안암 등 최첨단 촬영 장비들을 총동원했다. .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강의 배우, 제작진 조합으로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초대형 전쟁 블록버스터 <안시성>은 CG 및 후반작업에 돌입, 2018년 하반기 개봉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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