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는 지난해 9월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디 페스티벌 특집에 출연해 아이돌 못지않은 외모와 ‘고막 남친’으로 소개됐다. 출연 이후 멜로망스의 ‘선물’은 음원 차트 1위까지 달성하는 기염을 통했다.
멜로망스는 지난 4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우리들은 새싹들이다’ 편에 잘 키운 새싹으로 다시 한 번 등장했다. ‘선물’을 부를 때는 관객들이 일제히 ‘떼창’을 부르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김민석은 무대를 끝마친 뒤 “이 무대는 항상 떨리는데 함께 불러주셔서 너무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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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멜로망스는 정동환의 유려한 즉석 피아노 메들리, 전집에서 만난 박효신과 보컬 김민석의 첫 만남 일화를 들려줬다. 또 ‘옐로우’ OST로 발매한 2번째 역주행 곡 ‘짙어져’와 달콤한 매력의 곡 ‘부끄럼’까지 부르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