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코빅’ 김민기 / 사진=방송 캡처
‘코빅’ 김민기 / 사진=방송 캡처
개그맨 김민기가 새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김민기는 투자 열풍의 주역인 ‘비타코인’의 투자자로 변신했다. 인상적인 표정 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몸 개그가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비타코인’ 코너에서 김민기는 강재준과 함께 자신이 투자한 비타코인의 추세에 일희일비하는 귀여운 백수로 분했다. 무대 뒤 스크린에 뜨는 상승세와 하락세에 극과 극의 표정변화를 보여며 다혈질인 강재준의 반응에 따라 풍선처럼 흐느적거리는 몸놀림으로 시작부터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대체 비타코인으로 대박난 사람이 있긴 한거냐”며 퉁명스럽게 물어보다가도 주변 투자를 성공했다는 주변사람의 등장에 울상을 짓는 등 풍성한 표정연기 뿐만 아니라 귀여움까지 발산하여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뜬금없이 출연한 비타코인 전문가에게 말도 안 되는 투자 성공 비법을 진지하게 받아쓰고 돈벼락이라는 말에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려 시선을 강탈했다.

이처럼 김민기는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과 코너를 함께 꾸민 강재준, 홍현희, 조현민, 김두영 등과 차진 호흡으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비타코인’ 코너로 즐거움을 주고 있는 김민기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코미디빅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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