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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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건우’역을 맡은 강동원은 “관객분들이 최대한 ‘건우’에게 감정 이입이 많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많이 두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영상에는 ‘민씨’ 역의 김의성, 평범한 가장 ‘금철’ 역의 김성균, 이혼전문변호사 ‘동규’ 역의 김대명, 57분 교통정보 리포터 ‘선영’ 역의 한효주, 비밀을 간직한 ‘무열’ 역의 윤계상까지 충무로 대표 실력파 배우들의 캐릭터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이 담겨 색다른 연기 변신에 기대를 모은다. 실제 친구들같이 편안한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해 노동석 감독은 “친구들처럼 함께 지내서 그 느낌 그대로 전달하면 됐다”고 전해 유쾌하고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서울 도심 한복판의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은 충무로 흥행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4시간이라는 제한된 촬영 시간이 주어진 광화문 폭발 장면을 위해 수십 번의 회의를 거친 제작진의 모습부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스피드하게 담아내기 위해 실제 도시 한복판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며 배우와 완벽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담겨있어 리얼하고 생생한 도주현장을 완성한 제작진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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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슬럼버’는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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