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tvN ‘짠내투어’
사진=tvN ‘짠내투어’
tvN ‘짠내투어’가 홍콩 여행 마지막 설계자 박나래의 투어를 공개한다.

오늘(27일) 방송되는 ‘짠내투어’ 10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나래투어가 계속된다. 지난 오사카, 방콕 여행에서 뛰어난 투어 가이드로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에 직면, 매번 2등에 머물렀던 박나래는 이번만큼은 멤버들의 취향을 저격할 야심찬 여행을 선보이며 우승을 노린다.

나래투어는 홍콩의 숨은 핫플레이스로 멤버들을 이끈다. 인증사진 명소로 입소문 난 트랜스포머 촬영지를 찾은 박나래는 멤버들의 인생샷을 위한 투혼을 발휘한다. 전문 포토그래퍼로 변신해 쉴 틈 없이 셔터를 눌러대는 것은 물론, 이어지는 강행군으로 푸석해진 얼굴을 화사하게 만들어줄 비장의 무기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깜짝 사진 인화까지 준비해 퍼펙트한 서비스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특히 박나래는 그간의 ‘소비요정’ 면모는 온데간데 없이 알뜰함을 뽐내 이목을 사로잡는다. 예산 초과로 인한 징벌방 행을 피하기 위해 시도때도 없이 계산기를 두드리는 낯선 모습이 색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알뜰살뜰 아낀 돈으로 일년에 단 두 번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한 멤버들에게 쇼핑 경비를 지급하는 통 큰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이를 통해 ‘통장요정’ 김생민에게 소비의 기쁨을 알려줬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짠내투어’의 세번째 우승자가 밝혀진다. 추억을 소환하는 홍콩 영화 투어를 진행한 박명수, 청차우 섬에서의 힐링 여행을 선보인 김생민, 도심 곳곳의 핫플레이스를 소개한 박나래 중 과연 누가 우승을 거머쥐고 스몰 럭셔리를 만끽하게 될 지 기대를 높인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홍콩 여행에서 특히 세 설계자가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3인 3색 다양한 투어 일정을 계획한 만큼 더욱 우승자 예측이 어려웠다. 예상을 뒤집은 우승자가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짠내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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