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너 없는 시간들 通했다전 음원차트 톱10 진입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그룹 다비치가 세 번째 정규 앨범으로 또 한 번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하며 ‘믿고 듣는 다비치’를 증명했다.다비치는 지난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정규 앨범 ‘&10’을 발매했으며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엠카운트다운’에서 다비치는 흠잡을 데 없는 호흡과 가창력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을 애절한 발라드 감성에 흠뻑 빠지게 만들었다.

타이틀곡 ‘너 없는 시간들’은 26일 오전 9시 기준 엠넷닷컴, 소리바다 등 2개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니, 벅스, 올레뮤직에서 2위, 네이버 6위, 멜론 7위를 달성했다.

‘너 없는 시간들’은 다비치의 대표곡 중 하나인 ‘사랑과 전쟁’을 작곡한 조영수가 프로듀싱을 맡은 서정적인 멜로디의 정통 발라드다. 한길이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으며 작사가 심현보가 이별 후의 상실감을 애절한 가사로 듣는 이의 감성을 촉촉이 적신다.

‘&10’의 첫 번째 트랙 ‘우리 둘’ 역시 벅스 14위, 소리바다 21위, 멜론 22위 등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믿고 듣는 다비치’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우리 둘’은 이적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던 다비치 멤버들이 점점 닮아가고, 계속해서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녹여내 다비치 데뷔 1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10’은 2013년 3월 18일 발표한 정규 2집 ‘MYSTIC BALLAD Part 2’ 이후 5년여 만에 선보이는 다비치의 세 번째 정규앨범으로 다비치로서 보낸 10년의 시간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 계속 될 다비치의 기대의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너 없는 시간들’을 비롯해 신곡 9곡과 데뷔곡 ‘미워도 사랑하니까’의 스페셜 리메이크 버전 등 총 10곡의 발라드가 수록됐으며 이적, 멜로망스 정동환, 치즈 달총, 조영수, 심현보, Xepy, 로코베리, 1601 등 참여해 다비치의 데뷔 10주년을 빛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다비치는 ‘&10’ 발매와 함께 웹 리얼리티 ‘다비치 코드’, 그 동안의 활동을 되짚어 보는 대표곡 퍼레이드 ‘100초 라이브’, 웹 예능 ‘개이득2’ 등의 출연에 이어 팬 청음회를 개최하며 ‘데뷔 10주년’에 걸맞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다비치, '너 없는 시간들' 通했다...전 음원차트 톱10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