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X고경표 ‘크로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tvN ‘크로스’ 하이라이트 영상 캡쳐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29일 처음 방송될 ‘크로스’는 살의를 품고 의술을 행하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분)와 그의 살인을 막으려는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이 생사의 기로에서 펼치는 메디컬 복수극이다.

‘크로스’는 지난 25일 tvN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자의 복수, 두 남자의 대립, 세 남자의 물고 물리는 심리전 등 흥미진진한 요소들과 극의 밑바탕이 되는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담겼다.

특히 동생의 죽음과 함께 15년 전 인연이 15년 후 악연으로 돌아온 강인규, 고정훈의 어긋난 관계, 강인규와 그의 가족을 처참하게 짓밟은 장기밀매 브로커 김형범(허성태)의 악연이 선사하는 긴장감이 영상이 끝날 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15년이 흐른 뒤 각성과 함께 김형범을 향한 처절한 복수와 고정훈을 향한 원망의 분노를 쏟아내는 강인규, 강인규의 살인을 막으려는 고정훈, 극악무도한 악행으로 강인규의 핏빛 복수의 시작이 되는 김형범, 복수심에 눈 먼 강인규의 인간미를 끄집어내는 고지인(전소민) 등 극의 중심 캐릭터들의 관계가 생생하게 그려졌다.

특히 환자를 살리는 의술을 복수의 수단으로 쓰는 천재 의사라는 드라마계에 전무후무한 캐릭터의 등장, 장기이식-장기이식센터라는 지금껏 한국 드라마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신선한 소재를 브라운관으로 옮겨 관심을 모은다.

‘크로스’는 오는 29일 오후 9시30분에 처음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