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배우 이진욱이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SBS 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승현 기자lsh87@
배우 이진욱이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SBS 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승현 기자lsh87@
배우 이진욱이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자리를 통해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이진욱은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홀에서 열린 ‘리턴’ 제작발표회에서 역할 소개에 앞서 혼자 일어나 무거운 표정을 짓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진욱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지난 1년 반 동안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안 닿았었는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다”며 고개숙여 사과했다.

이진욱은 극중 강력 형사 독고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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