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투깝스’/사진제공=피플스토리컴퍼니
MBC ‘투깝스’/사진제공=피플스토리컴퍼니
MBC ‘투깝스’의 조정석과 김선호, 두 남자의 관계에 폭풍우가 몰아친다.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에서 차동탁(조정석)과 공수창(김선호) 그리고 탁재희(박훈), 세 남자의 날선 대립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차동탁과 공수창은 16년 전 사건의 전말을 낱낱이 파헤치기 위해 힘을 합치며 특별한 빙의 공조수사를 펼쳤다. 특히 두 사람은 피를 나눈 형제처럼 서로를 의지, 뜨거운 우정과 완벽한 케미를 보여줘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런 두 남자가 180도 달라진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매 순간 진지하고 강단 있는 자세로 수사에 임했던 차동탁이 평정심을 잃은 채 감정의 변화를 드러내고 있어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뿐만 아니라 늘 장난기 어린 모습으로 차동탁과 찰떡 케미를 선보였던 공수창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표정으로 차동탁의 앞에서 눈물을 쏟아내 두 남자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발생했음을 예감케 하고 있다. 더불어 차동탁을 매섭게 응시 중인 탁재희 검사까지, 세 남자 사이에는 살얼음판 같은 냉기가 흐르고 있어 더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차동탁, 공수창, 탁재희 세 사람을 한순간에 흔들어 놓은 사건은 무엇인지, 또 차동탁과 공수창 사이에 균열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빙의 공조수사는 성공적으로 끝맺음을 할 수 있을지 오늘(15일) 방송에 대한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투깝스’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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