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비행소녀’ 김지민/ 사진제공=MBN
‘비행소녀’ 김지민/ 사진제공=MBN
개그우먼 김지민이 신지훈과의 ‘썸’ 을 강력 부인 했다.

15일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는 김지민과 절친 김민경, 신지훈의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모습이 그려진다.

세 사람은 오픈카를 타고 제주도 드라이브를 즐겼다. 김지민은 과거 인기 드라마의 한 장면을 패러디 하며 “지훈아, 사랑해”라고 외쳤다. 이에 신지훈은 “나도 밥 먹었어”라고 엉뚱한 대답을 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스튜디오에선 “패러디인 척 하면서 고백한 것 아니냐”, “이러니까 우리가 자꾸 오해를 하게 된다”이러면 혼란스럽다”, “사랑한다고 고백한 것이냐”, “오해를 부르는 말”이라며 절친인 두 사람의 관계를 폭풍 의심했다.

김지민은 “악마의 편집이다. 이건 모함이다. 지훈이를 정말 남자로 생각했다면 여행을 같이 갔을까요?”라고 오만가지 변명을 쏟아내며 신지훈과의 썸 설(?)을 극구 부인했다. 이어 그는 “얘기할 수 있는 건, 저는 이제 공개 연애는 절대 안 할 겁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허지웅은 “인터넷에 ‘공개연애’라고 치면 예시로 나온다더라”고 말해 김지민을 당황케 만들었다. 또 허지웅이 “앞에 저렇게 괜찮은 남자친구가 있는데…” 라며 아쉬움을 전하자, 김지민은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은 연인과는 또 마음이 다르다”고 답했다.

이를 본 양세찬은 “지훈과의 관계를 숨기기 위해 민경까지 함께 여행을 갔을 것”이라고 추측했고, 윤정수는 “지민이가 지훈이를 좋아한다면, 아예 짝을 맞춰 가서 민경의 소개팅을 시켜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세 사람은 제주도 명물인 흑돼지, 문어, 전복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맛집 먹방과 함께 스릴 넘치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체험하며 제주 여행 마지막 날을 즐겼다. 15일 오후 11시 방송.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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