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포스터
/사진=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포스터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11일(현지시각) 진행된 제23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엘라이자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경이로운 로맨스 판타지다.

판타지의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을 맡은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기예르모 델 토로), 미술상(폴 D. 오스터베리), 음악상(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을 수상하며 4개 부문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 한 번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2월 18일(현지시각) 진행되는 제71회 영국 아카데미에서도 작품상부터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음악상, 음향상, 의상상, 특수 시각 효과상까지 총 12개 부문 최다 후보에 올라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및 수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내 사랑’에서 화가 ‘모드 루이스’ 역으로 완벽한 연기를 펼친 샐리 호킨스, ‘녹터널 애니멀스’ ‘레볼루셔너리 로드’로 2번의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된 마이클 섀넌,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헬 보이’ 시리즈의 더그 존스, ‘컨택트’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이클 스털버그, ‘히든 피겨스’ ‘설국열차’ ‘헬프’의 옥타비아 스펜서 등 명배우들이 출연한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2월 22일 개봉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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