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 백진희 최다니엘 강혜정 이원근의 불철주야 ‘열혈 촬영 삼매경’ 현장 뒷모습이 공개됐다.
백진희 최다니엘 강혜정 이원근은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에서 각각 비서 좌윤이 역, YB애드 영상사업부 상무 남치원 역, 초 절정 동안 페이스를 가진 왕정애 역, 황보家의 문제적 반항아 황보 율 역을 맡아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비서’라는 직업을 전면에 내세운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 센스있는 연출력이 어우러지며 안방극장에 ‘저글러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네 사람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에 매진중인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저글러스 군단’ 4인방이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 내고자 자신의 촬영 분을 꼼꼼하게 살피고 언제 어디서나 대본 연구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또한 한파로 인해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도 자신보다는 상대방을 먼저 챙기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서 많은 대사 분량을 소화하고 있는 백진희는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틈날 때마다 대본을 손에 쥔 채 높은 집중력을 발휘, 캐릭터와 작품 분석을 거듭하고 있다. 칼바람이 몰아치는 야외 촬영에서 비를 맞고 나서도 카메라가 꺼지면 제일 먼저 모니터 앞으로 달려가 자신의 촬영 분을 체크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현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다니엘은 극중 캐릭터와는 극과 극 모습으로 현장을 유쾌하게 물들이고 있다. 차분하고 이지적 성품을 가진 남치원 역에 몰입해 촬영을 하다가도 컷 소리가 나자마자 장난기 다분한 해맑은 웃음을 짓는 것. 게다가 리허설을 진행하던 중 문득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즉시 김정현 감독에게 의견을 피력하고 상대 배우와 세세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등 현실성 높은 장면을 만들어 내고자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강혜정은 베테랑 연기자다운 철두철미한 준비성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치기 위해 매 장면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카메라와 조명 장비가 세팅되는 시간 동안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 주저앉은 자세를 풀지 않고 홀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감정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 더욱이 동료 배우들뿐만 아니라 촬영에 지친 스태프들을 독려하고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원근은 리허설에서부터 동선, 손짓, 눈빛 하나까지 세심하게 체크하고 김정현 감독과 의견을 주고받는 등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또한 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연기를 확인한 후 좀 더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다시 한 번 촬영을 부탁하는 ‘열혈 배우’의 모습으로 현장을 사로잡고 있다.
제작진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시청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장면을 보여드리고자 밤낮으로 촬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얼마 남지 않은 촬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배우군단과 스태프들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글러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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