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에 출연한 배우 이기홍이 “한국에서도 기회가 있다면 영화를 찍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다.
이날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의 출연했던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 이기홍이 출연해 영화에 관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컬투는 이기홍이 2016년 영화 ‘특별시민’ (감독 박인제)에 배우 라미란의 아들 스티브 역을 맡아 한국 영화에 데뷔한 것을 언급하며 배우들에게 “한국에서 영화를 찍을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기홍은 “미국에서는 그런 역할을 동양 사람한테 많이 안 준다. 그래서 한국에 와서 그 작품을 촬영하는게 좋았다”며 “그런 기회가 다시 온다면 다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국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그는 “로맨틱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메이즈러너’를 촬영할 때는 다친 적이 많아서 편하게 촬영하고 싶다”면서 “안 다치고 편하게 찍고 싶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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