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아이엠 기중 / 사진제공=KBS2 ‘더유닛’
아이엠 기중 / 사진제공=KBS2 ‘더유닛’

그룹 아이엠 기중이 무시무시한 10대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기중은 KBS2 ‘더유닛’의 남자 참가자들 중 만 16세로 최연소 참가자다. 그는 지난 6일 방송된 ‘더유닛’ 두 번째 유닛 발표식에서 ‘유닛B’ 7등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기중은 ‘더유닛’에서 10대 특유의 귀여움과 깜찍함으로 시청자들은 물론 함께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사랑스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10대의 패기와 꿈을 향한 열의 가득한 태도로 많은 유닛 메이커들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마이턴(My Turn)’ 뮤직비디오 센터로 방송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던 그는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부트 무대에서 선배군단 비의 눈을 피하지 않으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어 남다른 끼와 재능을 보였던 그는 매 미션마다 풍부한 표현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주 방송에서는 수줍게 아직 사춘기라고 밝히며 같은 그룹 멤버 형들을 향해 불만을 순진무구하게 폭로해 현장과 더불어 시청자들마저 미소 짓게 만들었다. 무대에서는 그 누구보다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지만 무대 아래에서는 영락없는 10대의 모습으로 반전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변성기가 찾아와 노래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미션을 함께 하는 팀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퍼포먼스나 다른 방면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 보다 노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기중은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마이턴’ 뮤직비디오의 센터 자리를 차지한 것은 물론 지금까지 ‘유닛B’ 데뷔 안정권인 9등 안에 꾸준히 자리를 지켜온 상위권의 유일한 10대로 주목받고 있다. 노련한 실력을 갖춘 연장자들 사이에서도 기중은 매회 자신만의 무한한 가능성 입증해내고 있어 그의 미래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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