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트로이 시반 ‘My My My’ / 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트로이 시반 ‘My My My’ / 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가수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의 새로운 싱글이 국내 발매된다.

트로이 시반의 새 싱글 ‘My My My!’가 오늘(11일) 오후 6시에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My My My!’는 올해 발매 예정인 두 번째 정규 앨범에 앞서 공개되는 첫 싱글로, 데뷔 앨범 ‘Blue Neighbourhood’ 이후 2년 만에 공개하는 신곡이다.

이번 싱글에 대해 트로이 시반은 “‘My My My!’는 해방과 자유 그리고 사랑에 관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곡을 통해 마음 속에 억눌러왔던 모든 것을 던져 버렸으면 한다. 마음껏 표현하고, 진심으로 사랑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본인의 마음이 이끄는 대로 춤도 추면서. 물론 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면 더 좋겠다”고 밝혔다.

위켄드(The Weeknd)의 ‘Starboy’,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Let Me Love You’ 등 유수 팝스타들의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았던 랜트 싱어(Grant Singer)가 이번 ‘My My My!’의 뮤직비디오에도 참여했다.

트로이 시반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부른 노래 영상과 일상의 에피소드를 게시하여 3억 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2014년에 발매한 EP ‘TRXYE’와 2015년에 발매한 두 번째 EP ‘WILD’가 각각 빌보드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하며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2015년 12월 발매한 데뷔 앨범 ‘Blue Neighbourhood’가 LA타임즈 및 AP통신이 선정한 ‘2015년 최고의 앨범’으로 지목받으며 성공적으로 데뷔를 마쳤다. 2016년에는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을 통해 내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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