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사진제공=tvN ‘마더’
사진제공=tvN ‘마더’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 이보영과 허율이 누군가에게 쫓기듯 다급한 모습이 포착됐다.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는 차가운 선생님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모녀로맨스. 이보영은 조류학 연구원에서 과학 전담 임시교사가 된 ‘수진’ 역을, 허율은 가슴 속 깊이 상처를 안고 있는 8살 소녀 ‘혜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이보영과 허율은 세찬 눈보라 속에서 누군가에게 쫓기듯 다급한 발걸음을 보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든다. 이보영은 허율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손을 꼭 붙잡고 비장한 눈빛까지 보이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그와는 반대로 허율은 호기심에 가득 찬 천진난만한 모습이다. 이에 두 사람의 상반된 모습과 세찬 눈보라가 이들의 험한 앞날을 예감케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보영이 열차 안에서 잠이 든 허율을 품에 꼭 감싸 안고 생각에 잠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차가운 선생님이었던 이보영이 무슨 일로 인해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했을지, 또한 이로 인해 얼마나 길고 긴 여정을 시작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마더’ 제작진은 “아이를 좋아하지 않던 차가운 수진이 혜나로 인해 가슴으로 낳은 아이를 가진 애타는 엄마의 모습으로 변화되는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더’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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