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SBS 플러스 ‘남자다움, 그게 뭔데?’
사진=SBS 플러스 ‘남자다움, 그게 뭔데?’
SBS Plus 맨즈 예능 ‘남자다움, 그게 뭔데?’(이하 남자다움)의 MC 김소영이 윤산에게 얼떨결에 사심을 방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남자다움’은 남자들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하기 위한 궁극의 아이템 선택 리얼리티 토크쇼. 2회 방송에서는 ‘구두’를 주제로 남자다움을 담을 수 있는 자신만의 아이템을 선정하고 각자의 생각을 대화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이 과정 중 일부를 담은 선공개 영상에서 김소영은 윤산에게 “아이돌은 구두를 신고 춤을 잘 추지 않느냐”며 “한 번 보여줄 수 없겠냐”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산이 “어디를 보고 해야하냐”고 어리바리해 하자 김소영은 “나를 보고!”라며 자신도 모르게 사심을 폭발시키며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이뿐만 아니라 김소영은 윤산의 댄스 중에도 시종일관 웃음꽃을 만개시키는 등 여성팬들의 마음을 톡톡히 대변해주며 웃음을 짓게 했다.

춤을 춘 뒤 윤산은 “구두가 댄스 동작에 제약이 많다”며 “잘 굽혀지지 않아서 이를 신고 댄스를 하면 다리 땡김과 저림을 유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소영은 “여자아이돌만 하이힐 구두를 신고 추는 것이 힘들 줄 알았는데 남자아이돌도 고생이 많다”며 고충을 이해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남자다움’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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