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이정신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웹드라마 ‘애간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승현 기자
배우 이정신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웹드라마 ‘애간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승현 기자
“‘애간장’에서의 신우 캐릭터는 내 학창시절 모습과 닮았다”

이정신은 8일 서울시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드라마 ‘애간장’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애간장’은 그때 그 시절 첫사랑과의 과거를 바꾸고 싶은 주인공이 우연한 사고로 인해 10년 전의 ‘나’를 만나 황당한 삼각관계에 휘말리는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8일) 처음 방송된다.

이정신은 ‘애간장’에서 과거를 되돌리고 싶은 28살의 모태솔로 강신우 역(큰 강신우)을 맡았다.

그는 “극 중 신우는 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이다. 지수에게 했어야 했던 말을 못해서 10년 동안 후회하고 미련을 갖는다”며 “실제 나도 학창시절에 그랬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을 하지 못하는 스타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정신은 이어 “남자 애들하고만 몰려다니고 그랬다. 작은 신우가 옛날 내 모습과 진짜 닮아있는 거 같아서 몰입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연하게도 극 중 캐릭터와 나의 실제 성격에 닮은 부분이 많아서 더 자연스럽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정신, 이열음, 서지훈이 출연하는 ‘애간장’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OCN에서 방송된다. 옥수수(oksusu)를 통해서는 매주 수, 목요일 오전 10시에도 만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