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수는 지난 6일 방송된 ‘문집’에서 시골 외갓집으로 전학온 도도한 소녀 신소이 역을 맡아 열연했다.
연출을 맡은 이윤정 감독은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정말 경이로울 정도다. 제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명배우’ 신은수라고 불렀다”라며 신은수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은수는 이 감독의 칭찬을 증명이라도 하듯 ‘문집’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다. 엄마에게 버림 받았다는 상처를 간직한 17세 소녀에게 찾아온 첫사랑과 갑작스런 이별을 그린 이 작품을 통해 발군의 연기력을 뽐냈다. 또한 극 중 소녀처럼 올해 열일곱이 된 신은수의 ‘완성형 미모’는 ‘문집’을 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됐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신은수의 모습이 담긴 ‘문집’ 스틸 컷을 공개했다. 깔끔한 단발과 햇살을 받아 더욱 빛나는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한다. 스틸 컷을 통해 극 중 ‘신소이’의 감정 변화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전학온 첫날부터 날카로운 말을 뱉으며 스스로 벽을 치던 차가운 모습부터 서서히 마음을 열어 환한 미소를 짓는 장면까지, 신은수의 다양한 매력을 만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