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 고창석 이준혁 이성경이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절찬상영중-철부지 브로망스’(이하 ‘절찬상영중)로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 처음 방송되는 ‘절찬상영중’은 영화 불모지를 찾아가 직접 야외 극장을 만들고 영화를 상영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네 배우와 제작진은 지난해 충북 단양군 애곡리의 시골마을에 낭만극장 ‘우씨네’를 열었다.
‘절찬상영중’이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성동일, 고창석, 이준혁, 이성경 등 네 멤버의 만남 때문이다. 먼저 우씨네 맏형 성동일은 네 멤버들을 한 자리로 불러모은 일등공신이다. 친근한 입담과 넘치는 예능감을 발휘해 현지 어르신들과도 찰떡궁합 케미를 발휘했다고 한다. 삼촌처럼 편안하면서도 믿음직스럽고 유쾌한 맏형 성동일의 활약이 기대된다.
고창석은 우씨네 ‘고블리’를 담당한다. 한 번 보면 잊기 어려운 얼굴의 고창석은 예능에서도 씬스틸러 본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뿐 아니라 어르신들까지 사로잡은 고창석의 웃음이 기대된다.
이준혁은 우씨네에서 몸과 마음을 다하는 연기와 예능감으로 쉴 새 없이 즐겁게 해주는 멤버다. 여기에 걷잡을 수 없는 입담, 끝없이 쏟아지는 에피소드까지 지금껏 시청자들이 잘 몰랐던 그의 웃음이 ‘절찬상영중’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우씨네 홍일점 막내 이성경은 통통 튀는 매력과 털털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안 되는 게 없는 모습으로 어르신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는 것.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여자 김종국’의 면모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4인4색의 배우들은 지금껏 자신들이 받았던 스포트라이트를 관객과 주민에게 비추며 의미 있는 소통을 하게 된다. 유쾌한 웃음과 함께 ‘영화’를 통해 들려줄 진솔한 이야기까지 ‘절찬상영중’이 보여줄 이야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