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새 생명의 탄생을 조명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7일 방송을 통해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외국인 방송인 샘 해밍턴의 둘째 아들 벤틀리가 태어나느 장면을 내보냈다. 샘과 윌리엄 부자는 두근대는 마음으로 가방을 챙겼다. 둘째의 출산을 위해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기 때문이다. 샘은 불안한 마음으로 수술실로 들어선 아내의 손을 잡으며 곁을 지켰다. 윌리엄 역시 수술실 밖에서 동생을 기다렸다.

벤틀리가 태어난 순간 아빠와 엄마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의 감격이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 짠하게 만들었다.

벤틀리를 향한 윌리엄의 애정 역시 감동을 선사했다. 갓 태어난 동생을 보기 위해 까치발을 들거나 침대에 오르고, 손에 쥐고 있던 과자를 동생에게 양보하는 등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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