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제공=tvN ‘마더’
/ 사진제공=tvN ‘마더’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가 따뜻한 분위기의 ‘감성 티저’를 공개했다.

‘마더’의 감성 티저 영상(http://tv.naver.com/v/2511245)이 지난 5일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이보영과 허율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보영은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무언가를 열심히 적고 있는 허율을 바라보며 “혜나는 어쩜 그렇게 항상 웃고 있니?”라며 다정하게 묻고 있어 시선을 끈다.

이어 ‘좋아하는 것 노트’라는 허율의 목소리와 함께 노트 속에 비밀들이 하나씩 영상으로 등장한다. 구부러진 비탈길, 길고양이와 눈이 마주친 순간, 점점 커지는 풍선, 카페 라떼가 차례로 나온 뒤 마지막으로 또박또박 써 내려간 ‘강수진 선생님 처음 웃은 날’이 클로즈업돼 눈길을 끈다. “선생님도 힘들 땐 좋아하는 걸 생각해보세요”라는 허율의 따뜻한 나레이션과 함께 이보영의 입가에 손을 올려 직접 미소를 만들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이처럼 어린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속 깊은 허율의 행동으로 이보영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번져 미소 짓게 한다. 큰 위로를 받은 이보영이 “이제 이 아이의 엄마가 되려 합니다”라는 굳은 결심을 다짐한 채 허율과 손을 꼭 맞잡고 앞을 향해 걸어나가 두 사람의 가슴 따뜻한 여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는 도쿄 드라마 어워드 4관왕 등 작품성과 화제성이 검증된 최고의 웰메이드 일드로 손꼽히는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에 tvN에서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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