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제공= KBS 2TV ‘절찬상영중-철부지 브로망스’
/ 사진제공= KBS 2TV ‘절찬상영중-철부지 브로망스’
영화도 아닌데 왜 제목이 ‘절찬상영중’일까.
오는 9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절찬상영중-철부지 브로망스(이하 ‘절찬상영중’)가 ‘절찬상영중’이라는 제목으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는 ‘절찬상영중스’ 프로그램의 콘셉트, 색깔, 기획 의도 등과 연관이 있다. ‘절찬상영중-철부지 브로망스’는 성동일, 고창석, 이준혁, 이성경 4인4색 배우들이 직접 영화 불모지를 찾아가 야외 극장을 만들고, 영화를 상영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ADVERTISEMENT

KBS2는 “영화는 여러 감정을 선사하는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영화를 보고 배꼽이 빠질 만큼 웃을 때도, 눈물이 쏙 빠질 만큼 슬플 때도 있다. 가슴이 먹먹할 만큼 묵직할 때도 있고, 깊은 생각에 잠길 때도 있다. 이 같은 셀 수 없는 감정들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추억’으로 우리 마음 속에 남게 된다. 그렇기에 누구나 ‘영화’ 관련 추억 하나씩 마음 속에 지니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모두가 가벼운 발걸음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랫동안 영화를 관람할 수 없었던 사람들도 있다”며 “‘절찬상영중’에서는 이들을 위해, 배우들이 직접 영화 불모지를 찾아가 작게나마 야외 극장을 만들고 영화를 상영한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극장을 만드는 것이다. 작지만 따뜻한 야외극장에서 영화가 ‘절찬상영중’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절찬상영중-철부지 브로망스’는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에서 처음 방송된다.

ADVERTISEMENT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