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방송될 KBS2 ‘개그콘서트’의 ‘욜로 민박’ 코너에서 김준호가 만화 ‘드래곤볼’ 패러디를 한다.
6일 공개된 스틸 속 김준호는 ‘손오공’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손오공’의 트레이드 마크인 불꽃 헤어가 눈에 띄는데, 이는 바나나의 한 송이를 뒤집어 쓴 모양이라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미간에 잔뜩 힘을 주고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 김준호는 당장이라도 주무기인 에네르기파로 상대방을 날려 버릴 듯 거침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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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김준호가 타고 있는 하얀 뭉치가 눈에 띈다. 이는 마치 손오공이 타고 다니는 구름인 근두운을 연상케 하는데 과연 이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3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눈 깜짝할 새 벌어진 김준호의 변신에 현장이 웃음으로 가득 찼다. 단 8초 만에 민박집 할아버지에서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손오공’으로 변신한 것. 무엇보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순식간에 벌어진 변신에 방청객들은 일순간 놀라기도 잠시 이내 “이거 드래곤볼이잖아”며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