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앤트로포이드’ 메인 포스터 캡처
‘앤트로포이드’ 메인 포스터 캡처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친위대 하이드리히 장군 암살사건을 그린 첩보실화 ‘앤트로포이드’가 스릴 넘치는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다.

‘앤트로포이드’는 제2차 세계대전 중 히틀러의 명령을 받고 체코에 주둔하며 유대인 말살 정책을 펼친 하이드리히 장군을 암살하기 위해 연합군이 특수 작전을 펼치는, 일명 앤트로포이드(유인원) 작전을 다룬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은 1942년 나치에 점령된 체코 프라하의 한 바에 4명의 남녀가 술을 마시면서 시작된다. 이들은 현 정부 체제에 반대하는 국민들을 학살한 SS친위대 하이드리히 장군을 암살하기 위해 선발된 특수요원이다. 체코 레지스탕스 대원들과 연계해 적의 동선을 살피던 이들은 마침내 거사를 결행한다.

이어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다. 실패하면 탈출구가 없는 죽음의 임무에 투입된 이들은 첩보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예고편 공개로 기대를 높이는 ‘앤트로포이드’는 오는 18일 국내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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