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아이오아이(위쪽부터), 정승환, 김범수 / 사진제공=JTBC ‘슈가맨’
아이오아이(위쪽부터), 정승환, 김범수 / 사진제공=JTBC ‘슈가맨’

제작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시즌 2 (이하 ‘슈가맨2’)의 첫 방송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4일 처음 방송되는 ‘슈가맨2’는 추억의 히트곡을 부른 ‘슈가맨’을 소환하고 이를 현재 감각에 맞게 편곡해 다시 부르는 예능 프로그램. 시즌 1은 최고 6%를 육박하는 시청률은 물론 당시 화요 예능 프로그램 중 온라인 화제성 1위, 누적 영상 조회수 9천 5백만 건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슈가맨2’ 방송에 앞서 지난 시즌 1의 동영상 클립 조회수 톱3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 조회수 기준)를 통해 화제의 장면을 모아봤다.

2016년 네티즌이 가장 많이 본 영상으로 역주행 완료! I.O.I의 ‘2016 엉덩이’

국민 프로듀서가 뽑은 아이돌 I.O.I(아이오아이)가 부른 ‘2016 엉덩이’가 ‘슈가맨’ 최고 화제의 동영상으로 꼽혔다. 이 영상은 조회수가 지난 3일 기준 225만 건 이상으로 나타나 ‘슈가맨’뿐만 아니라 2016년 한 해 동안 채널 전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영상 클립으로 나타났다.

원곡 가수 바나나걸의 안수지가 무대에서 번도 부르지 못했지만 테크노 편곡 버전이 인기를 끌며원히트원더곡으로 남게 엉덩이 아이오아이의 상큼한 편곡으로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음을 사로잡는 감성으로 역주행! 정승환의 ‘2015 응급실’

izi의 ‘응급실’을 리메이크한 정승환의 ‘2015 응급실’ 영상이 2위에 올랐다. 이 영상은 170만 건의 누적 조회수는 물론 방송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댓글이 달리는 등 꾸준히 네티즌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승환은 특유의 담담하지만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응급실’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이 곡은 방송이 끝난 후 각종 음원차트에 진입하며 진정한 ‘역주행’을 일으키기도 했다.

명불허전 가창의 신! 김범수의 ‘2016 그댄 행복에 살텐데’

이별한 여자의 애절한 마음을 김범수가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2016 그댄 행복에 살텐데’가 129만 뷰로 ‘슈가맨’ 영상 조회수 3위에 올랐다.

여성들의 이별 노래를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던 리즈, 페이지가 슈가맨으로 출연한 이날 방송에는 남성보컬 김범수, 김태우가 ‘쇼맨’으로 출연해 ‘역주행송’을 불러 화제를 모 았다.

이외에도 ‘초아 & 유희열의 2015 그런가 봐요’, 스페이스 A의 섹시한 남자’, 투야의 데뷔곡 ‘봐’ 등이 조회수 100만 건을 넘으며 네티즌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슈가맨2’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에 처음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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