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신과함께: 죄와 벌(이하 신과함께)’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가운데, 염라대왕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정재의 활약에 눈에 띈다.
이정재가 연기한 염라대왕은 부모에게 지은 죄를 묻는 천륜 지옥의 재판장이자 저승을 다스리고 있는 대왕 중의 대왕이다. 모든 망자의 죄를 꿰뚫어 보고 재판 순서를 관장하는 역할이다.
길게 자란 백발 머리카락과 수염, 근엄한 목소리 톤으로 염라대왕만의 카리스마를 표현한 이정재는 첫 등장부터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낸다.
저승을 어지럽게 만든 김자홍(차태현)과 저승 삼차사(하정우 주지훈 김향기)를 향해 엄포를 놓는 장면과 지옥귀를 한 번에 제압하는 장면은 그의 존재감이 돋보인다.
특히, 천륜 지옥을 다스리는 대왕의 카리스마 속에서도 적재적소에 은근슬쩍 나타나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하는 ‘히든 캐릭터’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용화 감독과의 인연으로 카메오로 출연한 이정재는 영화 속 주인공들 못지않은 강렬한 존재감과 인상깊은 연기력으로 극의 무게감을 잡아준다.
작품을 위해 비중에 연연하지 않고 출연한 이정재가 ‘신과함께’ 흥행 가도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개봉할 영화 ‘사바하’와 ‘도청’에서의 색다른 모습이 궁금증을 모은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이정재가 연기한 염라대왕은 부모에게 지은 죄를 묻는 천륜 지옥의 재판장이자 저승을 다스리고 있는 대왕 중의 대왕이다. 모든 망자의 죄를 꿰뚫어 보고 재판 순서를 관장하는 역할이다.
길게 자란 백발 머리카락과 수염, 근엄한 목소리 톤으로 염라대왕만의 카리스마를 표현한 이정재는 첫 등장부터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낸다.
저승을 어지럽게 만든 김자홍(차태현)과 저승 삼차사(하정우 주지훈 김향기)를 향해 엄포를 놓는 장면과 지옥귀를 한 번에 제압하는 장면은 그의 존재감이 돋보인다.
특히, 천륜 지옥을 다스리는 대왕의 카리스마 속에서도 적재적소에 은근슬쩍 나타나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하는 ‘히든 캐릭터’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용화 감독과의 인연으로 카메오로 출연한 이정재는 영화 속 주인공들 못지않은 강렬한 존재감과 인상깊은 연기력으로 극의 무게감을 잡아준다.
작품을 위해 비중에 연연하지 않고 출연한 이정재가 ‘신과함께’ 흥행 가도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개봉할 영화 ‘사바하’와 ‘도청’에서의 색다른 모습이 궁금증을 모은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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