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가수 김나영 / 사진제공=(주)네버랜드스토리엔터테인먼트
가수 김나영 / 사진제공=(주)네버랜드스토리엔터테인먼트
가수 김나영이 한 해의 끝자락에서 절절한 그리움을 노래한다.

김나영은 30일 오후 6시, 신곡 ‘미스 유(Miss U)’를 공개한다. 이번 싱글 ‘미스 유’는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미치도록 사랑했던 사람을 떠나보낸 후의 아픔을 담고 있다.

김나영은 2015년 12월 30일 ‘어땠을까’를 통해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이후 매년 12월 30일 팬들에게 노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나영이 평소 가장 존경하는 아티스트로 손꼽았던 하동균에게 선물 받은 ‘널 미워하지 않길’을 공개하며 감성 보컬리스트로서 각인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세 번째 12월 30일 공개되는 김나영의 ‘미스 유’는 대학시절부터 김나영과 친구인 브로맨스 박현규가 절친 김나영을 위해 만든 곡이다. 박현규와 함께 블락비, 블락비 바스타즈 앨범에 참여했던 김진호가 작곡했다. 김나영은 작사에 참여하며 서로에게 큰 의미있는 곡이 완성됐다. 또 인디계의 핫 아이콘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최선용과 함께 편곡으로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헤어진 후에도 시간은 여전히 흐르고 밀려드는 후회 속에 한없이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감성을 명품 보컬리스트 김나영의 목소리로 담아낸 ‘미스 유’는 피아노 선율로 시작돼 곡 절정 후반부에 이르기까지 김나영의 감성 짙은 목소리가 듣는 이의 가슴을 울린다.

뮤직비디오에는 화제의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신인 배우 조기성과 신인배우 이지민이 출연해 영화 같은 이야기를 그리며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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