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박효신 / 사진제공=글러브엔터테인먼트
박효신 / 사진제공=글러브엔터테인먼트
박효신이 새 싱글 ‘겨울소리’를 1월 1일 0시에 발매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9일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박효신 새 싱글 ‘겨울소리’ 발매일을 2018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1월 1일 오전 0시로 확정했다. 팬카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곡 공개에 대한 반가움과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음원 순위에도 곧장 반영되지 않는 0시에 음원을 발매하는 것에 걱정을 표현했다.

지난 2월 음원 사이트들의 차트 개편에 따라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공개되는 음원들은 1시간 뒤 실시간 차트 순위에 반영되지만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음 날 정오 전까지 공개되는 음원들은 다음 날 실시간 차트에 반영되기 때문에 대부분 정오 혹은 오후 6시에 신곡을 발표하고 있다.

박효신은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년여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오는 곡이라 차트 성적을 전혀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새해를 여는 첫 노래인 만큼 2018년 새해에도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1년을 가득 채우고 싶어 내린 결정이었다”이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평소 박효신은 본인의 음악 작업은 물론 앨범 커버와 뮤직비디오 등 본인의 콘텐츠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자신의 음악에 대한 책임감을 보인다. 이번 0시 발매 또한 아티스트와 함께 논의한 끝에 내린 결론이었다”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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