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레이블 EP ‘Planetarium Case #1’ 준, 가호, 모티 개인 티저 / 사진제공=플라네타리움 레코드
레이블 EP ‘Planetarium Case #1’ 준, 가호, 모티 개인 티저 / 사진제공=플라네타리움 레코드
플라네타리움 레코드가 레이블 EP ‘Planetarium Case #1’ 발매를 앞두고 준, 가호, 모티의 개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플라네타리움 레코드는 오늘(29일) 공식 SNS, 유튜브, 네이버 TV, V-Live 등의 채널을 통해 준(June)과 가호(Gaho), 모티(Moti)의 개인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티저 영상은 의문의 요원이 준, 가호, 모티의 파일을 확인하면서 시작된다. 홍콩의 밤거리를 거니는 준, 정원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가호, 무언가를 발견하고 거리에 멈춰 선 모티의 모습이 담겨있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이들을 뒤쫓으며 관찰하는 요원의 모습이 나오면서 앞서 공개된 정진우, 빌런의 개인 티저 영상에 이어 미스터리하고 비밀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인다.

소속사 플라네타리움 레코드는 “이번 레이블 EP ‘Planetarium Case #1’의 티저, 뮤직비디오는 각기 다른 환경과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다섯 명의 뮤지션을 한 인물이 관찰하고 그들과 연루되어 생기는 작은 미스터리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했으며,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티저와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Planetarium Case #1’의 티저와 뮤직비디오는 홍콩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됐으며, 이효리, 핫펠트, 자이언티 등의 뮤지션들과 작업을 이어온 김호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를 방불케 하는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로 영상의 완성도를 높였다.

2016년 봄 출범한 ‘플라네타리움 레코드’는 브라운아이드소울, 버즈의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의 형제 레이블로 음악을 중심에 두고 움직이는 소속사에서 음악 잘하는 신예들로 레이블을 만들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2년여 만인 2018년, 레이블 멤버 전원이 참여하는 레이블 EP로 그동안 준비해온 결과물을 내놓는다. 이미 데뷔를 마친 Kei.G(케이지), 정진우, Villain(빌런) 외에 또 다른 세 명의 멤버가 한꺼번에 대중 앞에 선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진우, 빌런과 크루 활동을 하며 팀워크를 다져왔던 뮤지션들이며, 가창과 송라이팅에서 모두 천재성을 인정받아 온 젊은 재원들이다.

이번 EP 앨범은 내년 1월 3일 정오에 발매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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