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 "원래는 이과… 고등학교 때부터 피아노 시작"
피아니스트 윤한(왼쪽)과 가수 윤하/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

윤한이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피아노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윤한은 29일 방송된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직접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그의 실력에 최화정은 “언제부터 피아노를 시작했냐”고 물었다. 윤한은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했다. 원래는 이과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친형이 4수를 했는데 공부하는 모습이 힘들어 보였다. 그때 문득 음악을 하면서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런 생각을 했다”고 피아노를 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이어 “재즈 피아노를 공부했다. 클래식은 아니기 때문에 쉽게 피아노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화정이 “전교 3등을 할 만큼 공부를 잘했으면 가족의 반대는 없었냐”고 묻자 윤한은 “어머니가 처음에는 제가 장난치는 줄 아셨다”며 “2,3주 정도 피아노를 하고 싶다고 졸랐다. 한 달 정도 생각해본 후 다시 이야기해보자는 어머니에게 한 달 뒤에도 피아노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답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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