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 티저 영상 캡처/제공=글앤그림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 티저 영상 캡처/제공=글앤그림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가 김남주와 지진희의 파격 변신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가 자신들이 믿어왔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6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김남주와 멜로드라마의 강자 지진희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스티’가 29일 오전 공개한 약 20초 분량의 첫 티저 영상에는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담겨있다. 혜란은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고 있으며 태욱은 침대에 누워 괴로운 듯 표정을 일그러뜨린다. “그때 널 기다리는 게 아니었어”라는 태욱의 후회 섞인 대사는 ‘완벽했던 내 삶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라는 문구와 맞물리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누군가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리는 혜란과 홀로 고뇌에 빠진 태욱의 상반된 분위기가 감각적인 영상미로 표현됐다. 태욱이 뒤돌아서는 혜란을 잡아 세우며 눈빛이 마주친 순간 느껴지는 팽팽한 긴장감이 새로운 멜로 드라마의 시작을 알린다.

‘미스티’는 KBS2‘드라마 스페셜-시리우스’·‘뷰티풀 마인드’를 연출한 모완일 PD가 JTBC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제인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언터처블’ 후속으로 2018년 2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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