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tvN ‘화유기’ 포스터
사진=tvN ‘화유기’ 포스터
tvN ‘화유기’의 편성이 또 다시 변경됐다.

29일 ‘화유기’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화유기’의 제작 환경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오는 30일 방영 예정이던 ‘화유기’ 3화 편성을 최소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화유기’는 제작 환경의 개선을 위해 추가 제작 촬영 인력을 보강하고 추가적인 세트 안전점검을 통해서 촬영 환경과 스태프들의 작업 여건, 제작 일정을 다각도로 재정비 하는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화유기’는 지난 24일 방송분에서 미완성본을 그대로 방송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또 23일 촬영장에서 스태프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당 스태프가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이하 ‘화유기’ 측 공식입장 전문

‘화유기’를 지켜봐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송구스러운 말씀을 전합니다.

tvN은 토일드라마 ‘화유기’의 제작 환경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오는 30일(토) 방영 예정이던 ‘화유기’ 3화 편성을 최소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2월 24일(일) 방송 지연 및 중단, 촬영 현장에서의 스태프 부상 등 ‘화유기’ 제작 과정 상의 문제에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현재 ‘화유기’는 제작 환경의 개선을 위해 추가 제작 촬영 인력을 보강하고 추가적인 세트 안전점검을 통해서 촬영 환경과 스태프들의 작업 여건, 제작 일정을 다각도로 재정비 하는중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제작 환경을 보완하기 위함이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화유기’에 관심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말씀을 드리며, 철저한 점검과 보완의 과정을 거쳐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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